Lumix LX10 장 노출 사진(12)

그래도 지구는 돈다 -갈릴레이-

 

 Panasonic Lumix DMC-LX10 장 노출 사진

 

루믹스 LX10의 장노출 사진!!

장노출 사진이라 하면 당연지사 밤하늘의 별빛이 아니겠습니까?

2017.01.01 저는 해넘이나 해돋이를 하지 않고 혼자서 밤하늘의 별을 봤습니다.(또르르.. )

저는 이 촬영을 하면서 실제로 지구가 돌고 있는 걸 제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.

아쉬운 것이 있다면 야간에 촬영을 할 때는 꼭 MF 설정으로 하셔서 원하는 포커싱을 꼭 잡으시고 촬영 하시기 바랍니다. 

안 그러면 밑에 보시는 사진처럼 초점이 맞지 않는 진이 찍혀 여러번 찍는 수고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.  

초점 설정 후 찍은 사진 역시 깔끔하게 잘 찍히네요..

제가 탄자니아 있을 때 남반구이고, 아주 맑은 하늘 덕분에 매일매일 쏟아지는 별빛을 볼 수 있었지만,  별이 많이 보이지 않는 북반구 이며 하 매연가스와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에 달 이외에는 별을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. 

각설하고 제가 장 노출 사진을 찍는 이유는 ISO를 높여서 사진을 밝게 찍을 수 있지만 노이지가 많이 생기고, 조리개를 아무리 연다고 해도 빛이 들어 들어오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.  

다음 사진은 쉽게 볼 수 있는 야간 자동차 궤도 사진 입니다.

 

결과물

 

한 가지 팁을 드리면, 아니 다들 알고 있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하면 

 사물을 찍을 때 장 노출을 이용하겠다 하면 삼각대를 이용하거나 카메라를 고정 시키신 후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.

아니면 다음에 보시는 사진처럼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초점이 흔들려 안 맞게 되기 때문입니다.

 

또한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 가끔 장 노출 사진을 찍곤 합니다. 

특히 야간에 찍는 사진들은 결과물이 너무 궁금합니다. 제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설레입니다. 

 

하지만 때로는 너무 과하게 장 노출을 하면 사진을 망치기도 합니다. (아래사진)

뭐든 적당한 것이 이쁜 듯 합니다. 

(조리개 값 고정 후 셔터스피드만 변동)

30"   f/1.4   8.8mm

15"   f/1.4   8.8mm

8"   f/1.4   8.8mm

또한 촬영 하면서 발견한 것은  바로 빛 번짐 현상입니다.

바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빛이 아주 뾰족하게 갈라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.

이는 LX10가 9개의 조리개 날개를 가졌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. 

(아래로 내려 갈 수록 조리개 값이 낮아 집니다)

30"   f/8   8.8mm

25"   f/5   8.8mm

30"   f/2.8   8.8mm

8"   f/1.4   8.8mm

 

가끔식 장노출 사진을 하면 예상치 못한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.

Art에는 정답이없는것처럼 깔끔하고 정적인 사진이 답은 아닙니다.

어떠한 사진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LX10이 너무 좋네요